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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대한궁금증

가수 김정민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김정민에 대한 모든것)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6. 12.

목차

    김정민 나이, 키, 가족관계, 부인, MSG워너비, 데뷔, 개명, 놀면뭐하니

    가수 김정민
    가수 김정민

    가수이자 배우인 김정민의 본명은 김정수이며, 1968년 10월 14일 생이다. 키는 181cm 이며, B형이다.
    2006년 11살연하인 일본인 타니 루미코와 결혼하여 세명의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데뷔는 1994년 1집 앨범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를 통해 데뷔하였다.
    아마추어로 시작해서 상업 가수로 성공한 케이스처럼 보이겠지만, 의외로 원래 데뷔 전까지 가수의 꿈을 가져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다. 

    과거의 가수 김정민
    과거 김정민

    학창시절부터 기타를 좋아해서 대학 시절 록밴드에서 베이스 기타를 담당하던 연주가였고, 밴드에서도 보컬 쪽에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가수가 된 건 오히려 음악보다 그저 잘생긴 외모로 뽑힌 것으로, 일종의 길거리 캐스팅이였다.
    당시 유명 가수와 음악 관계자들이 많이 다니던, 강남 신사동에 있는 유명 카페인 HQ카페라는 곳에서 김민우를 친구까지 셋이서 만났는데, 하필 그 때 유명 음악 감독인 오진우 감독이 그 카페에 방문했다가 김민우를 보고 인사했다가, 같이 있던 김정민을 보고 외모에 반해 캐스팅했다고 한다.

    가수시절 김정민
    가수시절 김정민

    김정수라는 본명 대신에 김정민이라는 예명도 오진우가 지어주었고, 현재 김정민의 스타일인 짧은 숏컷이나 가죽, 데님 위주 패션도 데뷔 전 오진우가 정해준 콘셉트가었다고 한다. 물론 원래도 록을 할 때 가죽 옷은 즐겨 입긴 했었으나, 헤어는 달랐다고 한다. 원래는 군대 가기 전까지 록을 하면서 머리를 기르는 장발을 좋아했었다.

    하지만 오진우를 만났던 당시는 제대 직후라 머리가 짧았고, 그 모습에 오진우가 반했다고 한다. 주변 지인들에게 '정민이가 나랑 닮은 것 같다'며 진심으로 김정민을 좋아했다고 한다.

    김정민을 탄생시킨 오진우 감독
    김정민을 탄생시킨 오진우 감독

    데뷔 이후 2년 간 아픔이 있었고, 결국 오진우 감독의 회사와 이별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밝혀졌다. 경제적 문제였는데, 상세한 수익 분배 문제까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김정민의 앨범이 실패한 것도 아니었고 얼굴도 어느 정도 유명해져서 유명세도 탔지만 경제 사정이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집이 가난한 편에 속했기에, 부친과 모친이 그가 어릴 적부터 육체노동을 해왔는데, 그가 데뷔 후 무려 2년이나 활동하고 나서도 여전히 부모가 계속 그런 일을 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오진우와 김정민
    오진우와 김정민

    그래서 점점 지쳐가던 그가 중간에 화가 나서 오진우에게 '형님, 저 차라리 막노동을 하겠습니다'라고까지 했었다고 한다. 그 정도이니 아마 80년대 90년대까지 한국대중가요계의 문제였던 불합리한 수익 배분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건 그런 호소에도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다른 음반 기획사들에서 김정민에게 러브콜이 왔고, 그 중 한 회사가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보장을 약속하는 계약을 담보로 자신의 회사로 옮기라고 설득을 했고, 김정민이 3번이나 거절하긴 했으나, 김정민은 결국 그 회사가 포기하지 않고 연락을 시도하다가, 최종적으로 대놓고 거액의 계약금을 현금으로 보여주기까지 하여 김정민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그 회사와 계약하며 오진우를 등지게 되었다고 한다.
    김정민은 대중적인 멜로디의 발라드를 부르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와 목을 긁어서 지르는 스크래치 창법에 강한 샤우팅으로 자기만의 색깔이 강한 가수며 김민종과 창법이 거의 유사하다.

    가수 김정민
    가수 김정민

    1994년에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가요톱텐에서는 10위까지 랭크되었다.
    집은 그냥 데뷔 수준에 지나지 않았지만, 1995년 9월 발매한 2집에서는 슬픈 언약식이 커다란 신드롬을 일으켰다. 
    1996년 10월에 낸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애인> 역시 1996년 11~12월에 나와서 1위를 여러 번 할 정도로 대히트했으며 후속곡 무한지애 역시 가요톱텐에선 10위 권까지,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는 1위 후보에 여러 번 올랐고 삼속곡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도 소소한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많은 여대생 팬들을 이끌고 다니는 등 인기가 높았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열연중인 김정민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열연중인 김정민

    가수로서의 활동이 하향세를 그리는 동안엔 주로 (배우로서) 연기를 했으며 각종 시트콤이나 영화에 조연으로 자주 나왔다. 대표작은 KBS 2TV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영화 '언니가 간다' 등등. 대학로 연극에서 나오기도 했다. 연기 부문에서도 꽤 경력이 많다. 가장 최근 출연 작품은 가족끼리 왜 이래. 생각보다 준수한 연기 수준을 보였다고 한다.

    연기중인 김정민
    연기중인 김정민

    그런데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하던 무렵 그는 리플레이 활동도 하고 있었는데 몇몇 나이 어린 10대 팬들이 그를 본래 연기자인 것으로 오해해서 가수로 데뷔한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놀면뭐하니에 출연중인 MSG워너비 멤버 김정민
    놀면뭐하니에 출연중인 MSG워너비 멤버 김정민

    2021년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 오디션에 출연한 도경완이 김정민 목소리와 비슷해 재조명이 되면서 급섭외가 되어 이승기라는 이름으로 직접 오디션에 참여해 녹슬지 않은 실력과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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