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 당신이 모르는 11가지 이야기

배우 주진모

1. 주진모(본명, 키, 나이, 학력)

배우 주진모의 본명은 박진태 이면 1974년 9월 26일 생이다. 가족으로는 부모님이계시며 1남3녀중 막내이다. 키는 180cm이다. 주진모는 고양원당 중학교, 고양종합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인천대학교 체육학부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주진모 데뷔전, 그리고 데뷔

주진모는 군 제대후에 먹고살 걱정을 하다보니, 출판사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다니지 않고 그만둔 후에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었다. 시험을 준비하던 중 아는 형의 권유로 아르바이트 겸 사진 모델을 한 것을 계기로 자양강장제 CF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잘생긴 외모 덕분에 영화 ‘댄스댄스의 주연을 꿰차며 무명생활 없이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3. 신인시절 발연기 주진모

댄스댄스에 출연당시 주진모

주진모는 원래 배우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 당연히 이전에 연기는 해본적이 없을터였고, 1999년 26살 늦깍이 나이로 영화 '댄스댄스'로 충무로에 정식 데뷔하였지만 발연기와 어설픈 각본때문에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4. 이후의 작품들

신인 시절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슬픈유혹 선배 김갑수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장안에 화제되었는데, 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인 여론이 지배적인지라 신인 배우치고 상당한 도전을 한 것이였다.

해피엔드 출연당시 주진모

같은 해 1999년, 당시 최고의 시가를 달리고있던 충무로 트로이카 최민식, 전도연과 함께 치정 스릴러극, 영화 해피엔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배우 전도연과 함께 수위 높은 정사신을 소화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주 회자 되며 해피엔드를 이길만한 정사신이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할 만큼 상당히 강력한 수위였다. 이 후 아침시간 주부관객들의 극장입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5.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사라진 주진모 그리고 스타병

이후 무사, 와니와준하에 출연하는등 탄탄한 작품이력들을 쌓으며 톱스타 반열에 오를때 쯤에 어느샌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그이유는 바로 주진모가 오랜기간동안 스타병을 앓았기 때문이였다.
게 어려운 무명생활 없이 승승장구 했던 탓인지 영화 해피엔드 이후 신인 시절의 초심을 잃고 점점 콧대만 높아졌다고 한다. 감독과 싸우는 일이 허다하고 심지어 "와니와 준하"때는 무대인사 조차 나가지 않았다고 나중엔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연기도 갖춰지지 않았는데 성격까지 나쁘다”, ”이제 주진모는 안된다. 싸가지가 없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작품 섭외까지 끊겨버려 큰 생활고를 겪었다고 한다. 

6. 주진모를 다시 일으켜준 박중훈

이렇게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안좋은 소문이 퍼진 주진모는 이시기에 큰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이때 도움을 준것이 배우 박중훈이다. 박중훈은 "진모야, 네가 갖고 있는 능력 중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1/100도 안 된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아주 많이 남았으니 하나씩 천천히 보여주면 된다." 며 공백기 동안 자신을 외면하지 않았던 유일한 사람이라고 한다.

7. 재기 성공

이렇게 자성의 시간을 가지며 3년 6개월만에 SBS 드라마 "때려" 로 복귀하였다. 2005년~2006년, 드라마 패션 70's과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연신 흥행 성공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재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또 한번 동성애 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이후에 2019년 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활약하였지만 2017~2018년 OCN의 나쁜녀석들:악의도시 라는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딱히 화제가 된 작품은 없었다.

8. 의외의 친분 장동건 절친

연예계 절친 장동건과 주진모

의외로 주진모와 장동건은 연예계 내에서도 소문난 ‘절친’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그로부터 7년 전인 2003년 본격적으로 우정을 키우기 시작했다. 당시 주진모는 "장동건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 음식 때문"이라며 "7년 전에 집에 놀러 온 장동건이 배가 고프다며 음식을 시켜먹으려 해서 내가 손수 밥과 찌개를 차려줬다. 장동건은 내가 직접 요리를 해준 것뿐 아니라 뛰어난 음식 맛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구, 골프 등 운동을 함께 하는 사이로도 유명하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에서 함께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골프 모임 ‘싱글벙글’을 꾸려 함께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10살연하 민혜연과 결혼

주진모와 와이프 민혜진

주진모는 2019년 6월1일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하였다. 민혜연은 과학고등학교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 학력을 갖고 있다. 이둘은 2019년 1월경, 방송인 김현욱의 소개로 만났다. 주진모와 민혜연의 나이차이는 10살로 알려져 있다.

10. 주진모 문자 해킹 및 성매매 논란

논란이된 주진모 문자 일부내역

2020년 1월, 주진모가 언론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금품을 요구한 해커의 협박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미 유출된 주진모의 사생활 문자메시지 중 일부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됐고, 문자를 주고 받은 '동료 배우 A'가 장동건으로 확실시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유포된 문자메시지는 2013~2014년에 걸쳐 주진모와 장동건이 주고 받은 것으로, 연예인 지망생, 모델, 미스코리아, 로드걸 등의 젊은 여성들과 은밀한 만남을 서로 주선하고, 성매매를 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들은 해당 여성들의 비키니 프로필과 나체 사진을 공유하고, 얼굴과 몸매에 대한 품평을 했으며, 대화에는 여성 비하적인 음담패설과 비속어가 난무했다. 그 때 당시에 장동건은 이미 결혼한 상태여서 더욱 논란이 됐는데, 이에 대해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 때 더욱더 논란이 된 이유는 대중들이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지 1년이 안된터라 더욱더 싸늘한 반응이 있었다.

11. 주진모 근황

이 사건 이후로 주진모는 2021년 7월 현재까지 어떠한 작품에도 출연하지 안하고 있다. 사실 안한다기 보다는 못한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아내 민혜연은 방송 및 유튜브에서 자주 출연중인데 아내가 밝힌바에 따르면 주진모는 일주일에 2박 3일 정도 낚시를 한다고 한다. 안좋은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인증샷도 확실하게 보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