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정재(키, 나이, 학력, 가족관계, 소속사)
배우 이정재는 1972년 12월 15일 생이다. 키는 180cm, 몸무게는 78kg, 혈액형은 B형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컴퍼니 이며 또한 이 소속사의 이사 이기도 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정우성과 함께 설립한 소속사이다.
숭의초등학교, 청담중학교, 현대고등학교, 동국대학교(연극학/학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연극예술학/석사) 를 졸업하였다.
2. 이정재 어린시절(성장배경)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초중고 학력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강남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을 것 같지만 실은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양친은 모두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외가쪽은 지방에서 양조장 몇 개를 경영했고 친가쪽은 의사 집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국민학교 재학 이후로는 유복했던 기억이 없다고 한다. 의사셨던 조부가 연달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한 것이 원인이였다고 한다.
가압류를 당하기도 하고, 이사를 다니면서 화장실이 바깥에 딸려 있는 단칸방에서 식구가 함께 생활했고 때로는 가족이 서로 흩어져 살아야 할 때도 있었다고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엔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매를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3. 이정재 형
이정재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이 있다. 이 사실은 힐링캠프에서 밝혔는데 그전까지는 '외아들'이나 '무녀독남'등으로 알려지곤 하였는데, 몸이 불편한 형이 있다는 것을 밝힌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데뷔 후 처음 밝힌 어려운 가정사에 그의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시청자들도 많이들 놀랐는데, 담담하게 '내 형이니까 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이것이 나와 내 가족의 삶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였다.
4. 배우가 되기전에 꾸었던 꿈, 그리고 배우가 된 계기
이정재는 배우가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나 미술 쪽으로 직업을 생각하고 있었다. 고교시절 미술 교사가 그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이 아는 미술학원에 보내서 공짜로 입시교육을 받게 해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미대 진학을 도전했으나, 성적이 따라주지 못해서 결국 미대는 갈 수 없었다. 대신에 아트스쿨 같은 직업학교에서 인테리어와 건축을 공부했다. 지금도 연기 외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직접 설계도를 그리기도 한다고.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압구정동 카페에서 서빙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때 매니저의 눈에 들어서 모델로 발탁된다. 그리고 모델료가 알바비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에, 바로 알바를 그만두고 모델업계에 몸을 담게 되었다.
5. 이정재 모래시계
이정재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 으로 데뷔하였다. 데뷔후 꾸준히 작품을 하며 이름을 알리면서 인지도가 쌓이고 있는 청춘스타였다. 하지만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 고현정에게 일방적인 순애를 바치는 보디가드 '백재희'역을 맡아 과묵함과 깊은 눈빛 연기를 보여줘 폭풍 스타가 되었다. 사실 당시의 이정재는 경력이 있던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냥 말을 안 시켰던 것인데, 이게 의외로 대박이 났다.
6. 이정재 군대
모래시계 이후에 1994년 12월 23일에 입대하여 52사단에서 방위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96년 6월에 제대했다. 입대 이후에는 군대에서도 여러 국방홍보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7. 유재석과 의외의 인연
이정재와 유재석은 군 동기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유재석이 자신을 업어 키웠다고한다. 당시 유재석은 압구정동, 이정재는 논현동에 살았는데 둘이 카풀을 했다. 그런데 이정재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차를 끌고 나오지 못하는 날이면, 기다리던 유재석이 자신의 차를 가지고 논현동까지 가서 이정재를 데리고 출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유재석이 방송에서 이정재와의 친분이나 과거 이야기를 언급한 적은 거의 없다. 그나마 유재석이 직접 이야기한 건 무명시절에 자존감이 한껏 낮아졌을 때 톱스타였던 이정재를 옆에서 지켜보며 그의 자신감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정도만 알려져 있다.
8. 이정재와 정우성
태양은 없다에서 만난 정우성과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절친이며, 같이 패션 사업도 하고 CF에도 출연하고 술도 마시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사이다. 일명 청담동 부부로 불린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만나며, 같이 영화 보고 밥 먹고 술 마시는 사이이정재와 정우성은 이미지가 비슷해서 가끔 몇몇의 대중들은 햇갈려 한다. 이 둘은 90년대 말 "태양은 없다"를 찍으면서 만나게 되었다. 이 영화를 계끼로 평생을 같이 하는 친구사이가 되었고, 이 후에 소속사를 같이 차리고 이 소속사에 소속되게 된다. 둘은 그렇게 친한데도 아직까지 말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9. 음주운전 사고
이정재는 총 2건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록이 있다. 첫번째 음주운전은 1999년 9월 13일, 자신의 자동차인 BMW를 혈중 알코올 농도 0.222%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정재는 경찰에서 "내가 운전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했다"라고 혐의 사실을 부인을 했었다. 하지만 경찰서에서는 시인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불고속 입건 및 면허 취소가 된다. 그리고 3년뒤 2002년 7월 22일 강남구 청담동 청담초등학교 앞에서 또다시 음주단속에 적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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