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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대한궁금증

김소연의 모든것(키,가족,결혼,연기력)(펜트하우스 김소연)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0. 12. 21.

목차

     

    김소연 Profile

    이름 : 김소연 (金素姸, Kim So-yeon)

    나이  :1980년 11월 2일 (40세)

    신체 : 167cm, 45kg, O형

    학력 : 동국대학교 (연극학 / 학사)

    배우자 : 이상우(2017년 - 현재) 

     

    데뷔

    어릴 적부터 연기자의 꿈이 있던 차에, 미인 콘테스트에서 뽑히게 되면 연기 학원비가 공짜라는 솔깃한 정보를 듣고, 대회에 나가 2등을 하게 되어 연기에 입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닌 지 2주 만에 학원에서 드라마 조연 협조 제의가 들어와 촬영을 하려다, 당시 현장에서 감독에게 캐스팅돼 곧바로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었는데,

    이 때가 겨우 중학교 3학년 때. 당시 어머니 없이 혼자 메이크업 박스를 들고 좌석 버스를 타고 여의도로 가고, 화장법도 연기하면서 스스로 익히고 옷도 언니 옷으로 맞춰 입고 갔을 정도로

    외롭고 힘든 아역배우 생활을 했습니다.

     

    정식 데뷔작은 1994년에 방영된 이정재, 김희선 주연으로 유명한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단역으로 연기력을 다질 기회도 없이 처음부터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되면서, 데뷔 후 2년간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는 아주 다양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계기는 단막극 '컴백홈'에서 가출 청소년 역을 연기하면서 였습니다. 짙은 화장과 가발을 쓴 그녀는 아직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배역을 무리없이 소화했을 정도로 당시로서는 너무나 성숙한 외모를 가졌던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덕분에 1995년 딸부잣집 출연 당시 16살이었는데 이미 20대 초중반 나이의 역할을 맡기 시작하며, 이후 그녀의 역할은 한 번도 제 나이 근처에 닿아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 당시에 김소연씨가 연기하던 평균 배역의 나이가 21살 이었습니다.

     

     

    김소연의 어린시절

    딸부잣집 막내인 김소연은 어릴 적부터 두 언니들과 많이 친하지 못했는데, 위의 언니와는 세 살,

    큰 언니와는 다섯 살이나 되는 터울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언니들 틈에 끼여 보려고 노력하던 것이 어쩌면 성숙한 분위기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는 게

    자신의 조숙한 분위기에 대한 의견이였습니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겪는데, 자신보다 언니 또래들이 가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데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고, 나이가 한참 많은 대학생 오빠가 중학생인 자신을 따라오는

    일도 있었으며, 또래끼리는 드나들 수 없는 노래방에

    친구들의 보호자인 척하고 우르르 몰려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소연의 힘든시절(안티 및 암흑기)

    https://youtu.be/qoOrpriEGAE

     

    1997년 1월 당시 개봉한 영화 '체인지'의 홍보차, 영화의 OST 타이틀곡인 'Change'를 부른 가수

    조장혁과 주연배우인 김소연이 함께 한 스페셜 듀엣 무대 영상입니다.

     

    위의 영상에서와 같이 당시 신인가수이기도 한 조장혁의 MBC 첫 데뷔 무대에 김소연이 영화 홍보차 주연배우로서 함께 나왔는데, 당시 HOT의 팬을 중심으로 한 여고생팬들이 "꺼져라!"라고 한 목소리로 외치는 등 온갖 야유를 쏟아붓는 사고를 저지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김소연이 HOT 멤버 장우혁과 모 방송 콩트에 함께 출연하여 장우혁의 등에 업히는 등 여고생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인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곧바로 두 사람간의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빠순이들의 속을 제대로 긁어 놓은 탓에 결국 저런 사고가 터져 버린 것입니다.

     

    보통 이렇게 남녀 스타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면 서로 마주보며 호흡도 맞추고 청중에게 미소도 짓고 그래야 하는데, 영상을 잘 보면 두 사람은 당황한 기색이 만연하여 서로

    마주보는 것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김소연은 침울한 표정을 짓는 가운데 생방송을 망칠까 싶어서 순간 순간 울컥하는 것을 참고 애써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부르는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함께 노래를 부르던 무대의 주인공인 가수 조장혁도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무대 내내 계속되는 극성팬들의 미칠듯한 공세에 무대 분위기는 이미 초토화 되고 있었고, 미소는커녕 두 사람의 표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생방송 촬영이다 보니 이게 편집도 안되고 그대로 나갈 수밖에 없었기에, PD도 막판에는 상황이 영 안좋다고 판단했는지 조장혁과 김소연의 모습을 클로즈업 하는 것을 자제하며 최대한 풀샷이나 백댄서의 모습으로 급마무리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무대를 마친 후에 김소연은 화장실로 뛰어가 2시간 동안이나 울었다고 합니다.

    당시 17살 소녀로서 마음의 상처는 얼마나 컸을지 상상조차 안갔습니다.

     

    당시의 성숙하지 못했던 팬덤 문화와 인터넷의 보급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아 극성 안티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을 일도 잘 없던 시기의 슬픈 단면을 알 수 있습니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비중있는 역할로 인기를 얻었으며

    대학진학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것' 에서 여주인공 채림을 괴롭히는 악역인 '허영미'를 제대로

    소화해내며 전보다 연기력이 상승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 이후로 안 그래도 많았던 안티들이 더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이 현실과 연기를 구분 못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암흑기 탈출및 이미지 변환

     

    그러다가 2007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더니, 2008년 SBS의 식객에서 조연이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멋진 의상으로 관심을 받으며 재기에 성공하고, 이듬해인 2009년에는 아이리스 김선화 역을 맡아 부상투혼을 불사할 정도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 열연을 펼치며 완전히 호감형 이미지로 돌아서는데 성공했습니다.

     

     

     

    비호감의 절정이었던 시기로부터 10여년 가까운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암흑기를 보내며 별다른 큰 활동이 없었기에 그녀의 부정적 이미지가 대중들의 뇌리속에서 어느정도 희석된 것도 있고,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쌓는데 중점을 두고 부단히 노력하였으며, 외모와 이미지의 변신,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영되고서 예능 프로그램에도 본격적으로 출연하기 시작하여, KBS 해피투게더에서는 뻣뻣 웨이브와 각종 몸개그를 선보이는 등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더더욱 호감으로 돌아선 것도 큽니다.

    김소연 본인도 예능 출연이 호감형 배우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애착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MBC의 주말 예능프로 진짜사나이 추석특집 여군편에 출연, 체력과 운동능력은 좀 딸리지만 멘탈과 무지막지한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꿋꿋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급호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만나자마자 90도 인사부터 시작해 시종일관 예의바르고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김소연씨의 팬이 많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죠.

     

    결혼

     

    2017년 6월에 9일에 배우 이상우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호감을 키우다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의외의 성격

     

    선이 굵고 날카로운 외모이지만 동료들이 인정하는 연예계 공인 선녀로 실제 성격이 굉장히 순하고 착하다고 합니다. 착하기로 유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김소연은 연예계에서 바르고 착하기로 유명하다고.

    예능 등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건 가식으로 꾸며내기도 어려운 수준의 착함을 넘어서 거의 어리버리해 보일 정도로, 데뷔 20년 차 여배우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순박함마저 느껴질 정도입니다. . 심지어는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실수로 카푸치노가 나와도 직원이 난처해할까 봐 그냥 마셨다고 합니다.

     

    펜트하우스

     

     

    이제 배우 김소연씨를 말할떄 펜트하우스 라는 드라마를 뺴놓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은 대중들이 김소연씨가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만,

    잘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를 보면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 2020년 SBS 연기대상은 김소연씨가 받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연기력이 미쳤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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