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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대한궁금증

[뭉쳐야 쏜다]윤동식에 대한 모든것(유도천재, 격투기, 과거등 모든것)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2. 14.

목차

    썸네일

    간단 프로필

    최근 뭉쳐야쏜다에서 생긴거와는 다르게 순수 백치미를 뽐내며 대중들의 흐뭇한 관심을 받고 있는 윤동식은 1972년 8월 24일 생이다. 키는 180cm 이다.

    유도천재 그러나... 비운의 유도왕

    윤동식은 1990년대 세계최고의 유도 천재 중 1인이었지만 국내 유도계의 파벌로 인해 올림픽에 한번도 나가지 못한 유도계의 파벌의 최대 피해자이다.
    다음은 윤동식이 성취한 주요 메달 내용이다.
    1993 JUA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 -71kg 동메달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유도) -78kg 금메달
    1997 JUA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 -78kg 금메달
    2000 JUA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 -90kg 금메달
    2001 오사카 동아시안 게임 (유도) -90kg 금메달
    2001 IJF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90kg 동메달
    위 수상한 내역들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 였는지 알 수 있다. 윤동식은 1990년대 한국 유도계의 간판 스타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993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쓸었는데, 47연승을 달려 세계 유도계에서도 주목한 선수였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선수와의 상대전적 역시 11승 9패로 우위를 점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그러나 이렇게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윤동식은 올림픽 메달은커녕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지도 못했다. 전기영이 체급을 올리면서 제대로 꽃을 피우나 했지만 부상으로 세계선수권을 낙마하기도 했으며, 윤동식이 용인대가 아닌 한양대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발전에 출전만 하면 경기가 심판들 오심으로 판정이 얼룩져 문제가 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기득권의 텃세에 밀린 용인대 파벌의 희생양이었던 것이다. 추성훈도 예전에 방송에서 밝혔지만 윤동식과 같이 유도에서 파벌의 희생자였다. 2001년 은퇴를 선언한 뒤에도 유도에 미련이 남아 다시 현역으로 복귀해 2004 아테네 올림픽을 노렸지만 그마저도 좌절됐고, 이원희 등의 쟁쟁한 후배들에게 밀려 해설자로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격투기 선수로 전환

    격투기 선수시절 윤동식

    윤동식은 2005년 3월 돌연 종합격투기 진출을 선언하고 PRIDE와 계약을 맺는다. 유도 선수 출신들도 종합격투기계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윤동식 역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약 한 달 동안 준비를 거쳐 2005년 4월, 미들급 그랑프리 토너먼트에서 일본의 프로레슬링 영웅 사쿠라바 카즈시와 경기를 치렀다. 윤동식은 이 경기에서 상대조차 되지 않았다.
    종합격투기와 유도의 차이를 확실히 느낀 윤동식은 묵묵히 훈련에 임했고 종합격투기를 본격적으로 익혔다. 사쿠라바 역시 윤동식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PRIDE에서 윤동식의 전적은 4전 4패. 하지만 이것은 흥행을 위해 주최 측이 의도한 결과였다. 자국의 유도영웅을 꺾은 윤동식은 애초부터 악역 포지션으로 입성한 것이다.
    2007년 6월 2일 LA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USA에서 윤동식은 '노 머시' 멜빈 만호프와 만났다. 무시무시한 타격 능력을 자랑하는 멜빈은 1라운드 내내 거칠게 윤동식을 압박했다. 거의 죽어가던 윤동식은 마침내 2라운드에서 그는 1라운드 내내 타격을 휘두르느라 다소 지친 마누프를 넘어뜨리는 데 성공하고, 곧바로 암바를 작렬시켜 종합격투기 첫 승을 거두게 된다. 이 때 그의 오른쪽 눈은 멜빈에게 맞아 완전히 부풀어 올라 있었다. 2라운드 1분 17초. 멋진 역전승으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파비오 실바를 역시 암바로 1라운드에 보내버렸다. 암바로 3연승을 거둔 그는 이제 '암바 대마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아후 2017년 9월을 마지막 경기로 그 이후에 경기를 한적은 없다.
    윤동식은 격투기 선수로서 승패는 9승10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윤동식의 격투기 스타일

    윤동식은 유도선수 출신이여서 그라운드에 극단적으로 치중된 형태이다. 해외의 레슬러들을 상대하기에는 레슬링 스킬이나 파워가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스탠딩에서의 타격기량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3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 MMA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데뷔 초에는 적응에 문제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심자인 상태에서 강자들과 맞붙어 끝까지버티며 시합을 펼쳤고, 경기 내용 역시 경기마다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다. 경기마다 엄청난 근성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여러 격투 커뮤니티에서 윤동식의 근성은 높게 평가되었다.

    뭉쳐야쏜다 윤동식

    뭉쳐야쏜다 윤동식

    윤동식은 격투기 선수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뭉쳐야 쏜다에서는 순수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농구를 하는데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과 자신이 수비해야 되는 곳과 반대로 서서 수비 및 공격을 하는 모습은
    허재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당황하게 하였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다. 뭉쳐야 쏜다 2화에서는 자유투 2개를 클린샷으로 연속으로 성공시킨후 팔짝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네 친근한 형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 오고 있다.
    뭉쳐야 찬다를 통해서 운동선수 윤동식이 아닌 친근한 동네형 윤동식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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