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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대한궁금증

김용만의 모든것(데뷔, 유재석동기, 방송퇴출, 도박사건, 그리고 복귀)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2. 17.

목차

    썸네일

    김용만 프로필

    김용만 데뷔초 모습

    김용만은 1967년 11월 30일생이다. 172cm, B형이며 1999년생인 아들이 한명 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하였다.
    2000년대 초반 신동엽과 함께 한국 예능의 정점에 있던 인물이었다. 푸근한 이미지와 여기에 탑급의 진행능력과 예능감을 겸비한 갖춘 방송인이였다.
    현 시대 배려형 진행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유재석이 스스로 가장 영향을 받은 진행자라고 자주 말할 정도로 배려형 진행에 있어선 대부격의 인물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리얼 버라이어티와 야외촬영 등 장소와 녹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분량을 중시하는 유재석에 비해, 지붕이 있는 스튜디오를 선호하며 짧고 간결한 녹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이유가 녹화를 짧게 하기 위함이라고 해피투게더에서 밝혔다.

    개그맨 김용만 그리고 MC 김용만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용만의 동기로는 김국진, 박수홍, 김수용과 유재석, 남희석 등이 있었다. 그러나 희극인실 선배들과의 마찰로 김국진, 김수용, 박수홍 등과 함께 자진해서 나왔으며, 이후 김국진과 미국으로 갔다온후에 MBC로 복귀하였다.(감자골 4인방 사건)

    감자골4인방

    데뷔초에는 개그맨으로도 꽤 웃겼다. 그러나 데뷔하고 조금 지나고부터 피디들이 꽁트뿐만 아니라 진행하는 코너나 역할을 조금씩 시켰다. 또 감자골 사건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돌아와서 꽁트연기를 안 한지 오래 되어 특성상 바로 다시 하기 어려운 입장이 되었다. 이러자 개그맨으로서는 출연요청이 잘 안 왔다. 하지만 오는 프로그램은 일단 해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나도 적응할 가능성이 높은 MC 쪽으로 점점 가게 된 것이다. 
    MBC로 복귀 후 김국진과 함께 21세기위원회의 MC를 맡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이 당시 1997년 외환 위기 시대상과 맞물려서 흥행하게 됨으로써 김용만의 주가는 다시 높아졌다.

    브레인서바이버 김용만 MC


    2000년대 초중반에 브레인 서바이버 MC, 대단한 도전 MC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MBC 굴지의 예능 MC로 발돋움한다. 당시 MBC 예능을 쥐락펴락했던 이경규에게는 좌용만 우형기가 있었으며, 단독 MC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당시 이휘재, 남희석보다 높은 등급의 MC였으며 신동엽과 비슷한 등급이었다. 당시 유재석, 강호동은 MC로 명함도 못 내밀던 시절. MBC 방송연예대상을 몇 차례나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한 해씩 걸러가며 이경규와 김용만이 대상을 나눠먹는 정도였다.

    김용만의 추락 그리고 도박사건

    당시 김용만 도박사건 인정

    그렇게 승승장구 하던 김용만의 위치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2013년 3월, 5년 동안 불법 프로토 사이트에 접속해 10억 원가량을 상습적으로 베팅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김용만은 자숙 의사를 밝혔다.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에서 하차 수순을 밟았으며, 녹화된 분량도 대부분 편집으로 들어낸 뒤 방영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 되었고, 2013년 10월에는 KBS와 EBS의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고, 2013년 12월에는 MBC의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김용만은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이 금지되었다.

    김용만 복귀

    뭉쳐야찬다 김용만

    2015년 7월 27일자로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복귀에 슬슬 시동을 걸었었다. 2015년 11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O tvN 쓸모있는 남자로 복귀했으며, 김용만의 복귀에 우호적인 네티즌들이 꽤 많은 편이였다.
    시간도 만 2년이 넘은 데다 공판 때도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등 참작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고, 도박 파문 이전에도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는 성실한 이미지가 있어서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케이블에서 진행하다가 드디어 2016년 7월 7일 MBC 심의위원회에서 이수근과 함께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만과 이수근 모두 사건 이후 오랜 시간 자숙,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해 심의위원회가 출연 제한 해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6년 8월 4일 KBS·EBS에서도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이후 승승 장구하였고 2021년 현재는 뭉쳐야 찬다에 이어서 뭉쳐야 쏜다에서 맹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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