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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이재영 이다영 학폭 사과후 후폭풍(방송사,배구단 등등 후폭풍)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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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흥국생명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이 과거 학교폭력을 인정하면서 상당한 그에따른 상당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여러 차례 게재됐고,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가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이러한 피해자의 주장은 사실로 밝혀졌다.
    사과문에서 이다영은 "어린 마음에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했다는 점을 깊이 사좌드린다"며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했다. 양해해주신다면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깊이 죄책감을 갖고 자숙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또한 "철없는 시절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나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갖게된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렇게 이재영 이다영이 인정을 하면서 상당한 후폭풍들이 몰아치고 있는데 그 후폭풍 들에 대해 알아보자.


    방송사에서 삭제하는 그녀들의 흔적

    쌍둥이 노는언니출연

     

    이재영 이다영이 사과하면서 이전에 이 쌍둥이 들이 출연했던 방송사들은 급한 불이 떨어졌다. 가만히 있다가 뒷통수를 맞은 격이다.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측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임이 드러난 흥국생명 소속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의 출연분 다시보기를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노는 언니' 측은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 이다영의 출연분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해 8월 '노는 언니'의 초기 멤버로 함께 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업글(업그레이드) 인간’ 특집에 출연했다. 둘은 방송에서 롤 모델로 김연경 선수를 언급하기도 했고, 배구를 시작한 계기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티빙에서는 51회가 삭제됐고, 유튜브 계정에서도 이다영 이재영 출연분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tvN의 발 빠른 삭제 이후 둘이 출연한 다른 방송이나 광고 등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이다.

    이재영 이다영 영구제명 국민청원

     

    이재영, 이다영에 대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과거 자신들이 저질렀던 학교 폭력에 대해 공식사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구제명을 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시작됐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배구 선수 학교폭력 사태 진상규명 및 엄정대응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더 이상 체육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범죄에 대해 지켜볼 수 있을 수 없어 청원하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자배구 선수들의 학교 폭력이 사실이면 배구여맹은 해당 선수들에 대한 영구제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군다나 우리나라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라면 이는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한 국가 차원에서의 조사가 필요하다 사료된다"라면서 "사과를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체육계의 국격이 손상된 것은 사실이며 배구연맹과 배구선수들 전체에 대한 이미지에 손실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한 개인적인 해결이 아닌 제대로 된 조사와 엄중한 처벌만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번 학폭 논란에 대한 배구연맹의 진상규명과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11일 오전 8시 기준 8910명이 동의했으며,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관리자가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프로배구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프로배구팀 흥국생명

    누가 뭐래도 가장 발등에 불떨어진 사람이 누군가 생각해 본다면 바로 이재영, 이다영이 속해있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다.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잇단 악재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더욱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1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방문 경기를 포함해 남은 정규리그 8경기를 제대로 치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0으로 완패를 당했다.
    큰 충격에 빠진 쌍둥이 자매는 현재 팀 숙소를 떠나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로공사와 경기에는 불참한다.
    구단은 심리 치료 등으로 이재영·다영 자매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나 두 선수가 언제 다시 코트에 설지는 알 수 없다.
    흥국생명은 주전 레프트(이재영)와 세터(이다영)가 빠졌기에 당분간 파행운영이 불가피하다.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알지만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은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이고, 차분히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흥국생명은 이번시즌에 앞서 국가대표 이다영의 영입과 서계적인 거포 김연경의 가세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선수간 불화로 3라운드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뒤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 들어 1위도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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