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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김연경에 대한 모든것(신인시절, 기부 ,수상 , 연봉 ,문신 등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2. 15.

목차

    김연경 프로필

    식빵언지 김연경은 1988년 2월 26일 생으로 원곡중학교를 걸쳐 수원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하였다. 키는 192cm 이며 포지션은 레프트 이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지내왔으며 2005년 이후로 지금까지 16년동안 여자구배구 국가대표팀에 출전하였다.
    김연경은 2021년 현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배구 선수이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선수중 한 명이며, 88년생으로 아직 현역이지만 명실상부 한국 여자배구 역대 최고의 선수이며 세계 여자배구의 전설이다.


    김연경이 배구를 시작하게된 이유

    김연경은 3녀 중 막내로 원래는 큰언니가 배구 선수였다. 그런데 큰언니와 친분이 깊은 김연경은 큰언니가 운동을 하러 갈 때마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구경하다가 결국 배구를 시작했다. 황당한 것은 정작 큰언니는 중간에 배구를 그만둔 반면 언니 따라 배구를 배운 막내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 선수가 되었다.


    김연경에 대한 주위의 평가

    2005년 당시 황현주 감독은 “앞으로 10년은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것이다.” 라고 말하 였고, 류화석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고의 왼쪽 공격수 재목이다.” 라고 말하였다.
    김연경은 동양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2012년부터는 자타공인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섰다. 또한 화려했던 1990년대를 뒤로 한 채 침체기에 들어섰던 한국 여자배구를 다시 인기 스포츠로 일어서게 한 장본인이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그에 걸맞은 국제대회 커리어를 쌓지 못한 안타까운 케이스지만 이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많은 감독, 선수, 그리고 언론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이미 리빙 레전드로 인정을 받고 있다.
    김연경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여자배구계 최고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평가되는 페르하트 아크바쉬(Ferhat Akbaş)가 자신의 베스트 7에 김연경을 뽑았는데, 이 라인업 중 김연경만이 유일하게 아크바쉬 코치와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없다. 또한 김연경을 직접 지도해본적 없는 명장 랑핑과 지오바니 구이데띠가 김연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김연경이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얼마나 인정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프로에 데뷔한 이래 10년이 넘도록 정상을 지킨 김연경이지만, 배구라는 마이너 종목의 한계 때문에 2012 런던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하기전까진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6 리우 올림픽 한일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뛰어난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승부욕, 그리고 화끈한 세러모니 등 이 모든게 맞아 떨어져 김연경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고 볼 수 있다.
    월드클래스 배구 선수로서의 실력 뿐만 아니라 스타성 또한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릴때마다 홍보로 쓰이는건 물론, 종종 국제배구연맹 측에서도 공식 SNS상에서 올라올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실시한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 스포츠 선수 중 올해의 인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국제배구연맹에서는 김연경을 한국배구의 심장이자 영혼 이라고 표현하면 엄청난 평가를 하였다.

    김연경의 수상기록

    김연경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다. 다음은 김연경의 주요 수상 기록이다.
    천안 흥국생명
    V-리그 정규리그 우승 3회 •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 통합우승 2연패
    데뷔 시즌 6관왕 :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통산 3회 정규리그 MVP • 통산 3회 챔피언결정전 MVP • 통산 3회 공격상 • 통산 2회 서브상


    JT 마블러스
    V.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우승 2회 • 파이널 우승 1회 • 파이널 준우승 1회
    JT 마블러스 창단 이래 첫 우승 달성 (2011년)

    페네르바흐체
    터키 리그 정규리그 우승 3회 • 파이널 우승 2회 • 파이널 준우승 2회
    2012~2014년 2시즌 연속 터키 리그 공격상 • 득점상 수상
    페네르바흐체 창단 이래 유일한 CEV 챔피언스 리그 우승 달성 (2012년)
    동양인 최초 CEV 챔피언스 리그, CEV컵, 터키 리그 MVP
    페네르바흐체 최장기간 계약 용병 (2011~2017년)

    상하이
    중국 슈퍼 리그 정규리그 우승 1회 • 파이널 준우승 1회
    상하이 17년만에 정규시즌 1위 달성 (2018년)

    엑자시바시
    터키 리그 정규리그 우승 1회 • 파이널 준우승 1회
    엑자시바시 7년만에 터키컵 우승 (2019년)

    국가대표
    올림픽 역대 최다 전체 득점 207점 신기록 달성 (2012년 런던)
    올림픽 한 경기 30점 이상 득점 기록 총 3번
    FIVB 월드 그랑프리 한 경기 최다 득점 42점 신기록 달성 (2014년 8월 10일 vs 러시아)

    FIVB 선수위원회 김연경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배구협회의 선수위원회 멤버로 발탁되었다. FIVB는 선수위원회가 연맹과 선수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맹 의사결정에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선수위원회는 배구와 비치발리볼 국가를 통틀어 9개국 10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모든 멤버들이 하나같이 배구계의 레전드적인 인물들이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브라질 남자배구 영웅인 지우베르투 "지바" 고도이 필류가 위촉됐다. 김연경 외에 위원으로 발탁된 현역 선수는 폴란드 슈퍼스타인 바르토즈 쿠렉과 미국 비치발리볼 선수인 케리 월시-제닝스, 이탈리아의 엘레노라 로비앙코 등이 있다. 이 라인업에 포함됨으로써 FIVB 선수위원회 선정은 김연경이 국제 배구계에서 가지는 위상을 입증한 셈이다.


    김연경 연봉(엄청난 연봉 상승) 그리고 김연경의 희생


    2005-06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천안 흥국생명에 입단 한 이후 1년차 연봉은 5000만원이였다.
    두 시즌 연속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하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 한 후 2007-08 시즌 연봉은 9400만원이였다. 2008-2009 시즌 연봉은 1억 2천만원이였다.
    흥국생명 임대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와 1년간 계약하게 된 2009-10 시즌, 팀의 요청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0만달러(약 3억 7천만원) 이상, 거의 4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는것으로 알려졌고, 이 중 약 3만달러 정도를 '김연경 장학금'에 쓰기도 했다. 참고로 4억원의 연봉은 2009년 당시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최고 연봉이다.
    그러고 나서 2011년 유럽 여자배구 최고의 팀 페네르바흐체의 러브콜을 받고 유럽으로 건너가게 된 김연경은 세후 40만 유로(6억 2천만원)에 각종 인센티브와 주택, 차량, 통역 등이 제공되고 첫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파격적인 대우를 받게 되었다. 팀이 창단 이후 첫 CEV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내고 본인은 MVP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른 김연경은 페네르바흐체와의 재계약은 물론이고 전 시즌보다 대폭 상승한 연봉 15억원에 2년 계약하였다.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이적 파동 당시 적극적으로 도와준 페네르바흐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2년 연장 계약을 하였다. 이때의 연봉은 불확실하다. 2016-17 시즌 1년을 추가로 재계약하였고 이때의 연봉은 전세계 남녀배구 선수 중 최고금액인 120만유로이다.
    터키에서 여섯시즌 이후 상하이와 1년 계약하였는데, 2016-17 시즌 페네르바흐체와 계약한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2020년 기사에 따르면 세전 20억 정도라고 한다.
    상하이와 한 시즌이 끝난 후 2017년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2년계약에 성공했는데, 연봉은 여전히 세계선수중 최고 수준에 속하는 130만유로(약 17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구단측에서 이스탄불 중심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김연경은 본인의 연봉 기사를 보고 "이것 밖에 안될까? 잘 생각해봐" 라는 말을 하였는데 알려진 130만 유로는 실제 받는 연봉에 비해 낮게 측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20-21 시즌에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계약 규모는 3억5천만원으로 이전 팀 연봉에서 무려 80% 가까이 줄어들은 금액이다. 본인은 후배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김연경의 배구꿈나무 장학금

    2009년, 흥국생명 임대 신분으로 일본으로 진출한 후, 김연경은 태광그룹 산하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 남녀 배구 선수를 통틀어 최초이다. 배구에 대한 열정과 자질은 많지만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힘겹게 운동을 하고 있는 배구 꿈나무 6명을 매년 선발해 매달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2011년 3기까지 진행되었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진 김연경 흥국생명 이적 파동으로 인해 흐지부지되고 만다. 이 사건만 아니였다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을 장학금이 였을수도 있다.

    김연경 기부활동

    김연경은 실력적으로도 세계최고지만 인성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항상 남들을 생각하며 주변을 많이 둘러 봤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많은 기부 활동을 해왔다. 2011년 3월 23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JT 마블러스에서 받던 연봉의 일부인 천만원을 기부하였다. 당시 김연경의 국내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구호 성금을 전달하였다. #
    2013년 5월 10일 원곡중학교 배구부의 후원식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매나테크코리아의 지원으로 5천만 원에 상당하는 기능성 건강제품을 1년 동안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원곡고등학교 배구부에는 현금 천만원을 후원하였다.
    2019년 2월 20일 언더아머 코리아와 함께 대전원명학교 배구선수 15명을 위한 운동화·스포츠의류·가방 등 후원물품을 기증하였다.

    2020년 2월 11일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예선 이후 대한배구협회가 지급한 위로금을 전국의 중·고등학교 91개의 배구팀과 이전에도 후원을 해왔던 대전원명학교 지적장애인 배구팀 등 총 92개 팀에게 배구 훈련 용품을 지급하였다.
    2020년 3월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 활동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전달하였다.

    김연경 문신의 의미

    김연경은 총 6개의 문신이 있다.
    흥국생명 시절 장골 위쪽으로 문신을 새겼으며, 문구는 sicut erat in principio, 즉 처음과 같이라는 뜻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고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기 위해서 새긴 문신이라고 한다.
    왼쪽 발목 바깥 쪽에 문신이 있다. 2012-13시즌 서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던 동료였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마리안느 스테인브레혀와 같이 새겼다. 화살에 찔린 하트위에 십자가가 덧대여있는 모양인데, 어떠한 고통을 겪어도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견뎌낼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2019-20시즌 동료 나탈리아 페레이라와 함께 오른쪽 무릎과 발목 사이에 조그맣게 본인의 출생지인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좌표를 새겼다. 

    식빵언니 김연경

    많은 대중들은 김연경을 식빵언니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재바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혼잣말로 씨x 이라는 욕석을 내밭는 듯한 입모양을 하였는데 그래서 식빵언니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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