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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대한궁금증

라포엠(LA POEM)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1. 30.

목차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보다보면 오디션 참가자들을 

    모아서 팀을 만들어 오디션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잠깐의 단계만 거쳐갈뿐 그 팀들이 

    최종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없다.
    하지만 이런 단계에서 결성된 팀이 깨지지 않고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또한 그 팀을 유지해 나가며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그룹이자 팬텀싱어3의 우승팀인 '라포엠'이다.


    2020년 JTBC 예능 팬텀싱어 3를 통해 결성되었으며 전설의 테너 유채훈, 

    세상에 없던 목소리 카운터테너 최성훈, 귀요미 바리톤 

    정민성, 불꽃테너 박기훈으로 구성되었다. 
    팬텀싱어 시리즈 역대 최초로 성악가 4인으로만 이루졌으며, 

    전 세계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일명 성악 어벤져스 팀이다. 


    카운티테너란 여자음역인 콘트랄토나 메조 소프라노 

    음역을 노래하는 남자 성악가를 말한다.
    본래는 B팀으로 불렸으나 라포엠(LA POEM)이라는 팀명은 

    2020년 6월 26일 발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프랑스어로 보헤미안을 뜻하는 La Bohème과 영어로 

    시를 뜻하는 Poem을 합친 것으로 
    '자유로운 예술가처럼 많은 사람의 마음 속에 남을 한편의 시와 

    같은 음악을 하겠다'는 그들의 포부를 담아 작명하게 되었다.


    2020년 7월 3일 팬텀싱어3 우승 후 7월 23일 드림어스컴퍼니, 

    모스뮤직과 계약을 체결했고 동시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브이라이브, 트위터 등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였다. 
    유튜브 채널은 기존 모스뮤직 계정을 같은 소속사 호피폴라와 함께 

    사용하다 10월 27일 채널 분리하였다. 라포엠 공식 팬카페는

     2020년 9월3일 오픈하였으며, 
    공식 팬덤명 LaView는 맴버들이 직접 선정한 이름으로 

    10월 21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2020년 12월 2일 첫 미니앨범 <SCENE #1> 음원 발매를 앞두고

     크로스오버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발매 10일전부터 티저를 

    포함한 앨범 정보를 공개하며 프로모션 했다. 
    아이돌 앨범에서만 볼수 있다던 

    티져영상을 보여줬다.


    앨범은 12월 21일 공개되었고, 앨범 발매 첫날과 12월27일 한터,

    가온차트 일간 음반랭킹 1위, 12월 마지막주 한터,가온차트 주간 

    음반랭킹 1위에 오르며 32,400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크로스오버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라포엠 멤버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앞에서 

    말했다시피 멤버 4명다 성악가 출신이다.
    전설의 테너 유채훈은 1988년 10월 16일 생이며 라포엠의 리더다.
    유채훈은 가볍고 날렵한 음색을 가지며 고음과 저음을 빠른 

    속도로 오르내리며 기교를 구사하는 레제로터너 이며,
    따뜻하고 우아한 목소리, 밝고 풍부한 색조를 가지면서 서정적인 

    음색을 가진 리릭테너인 동시에 하이테너이다.


    세상이 찾던 목소리 최성훈은 1989년 5월 5일 

    생이며 라포엠의 마스코트라고 한다.
    최성훈은 가성을 기반으로 비강공명, 두성 등 여러가지 공명을 

    이용하여 여성 음역대를 노래하는 테너인 카운터테너이다.


    귀요미 바리톤 정민성은 1991년 9월 26일생이며, 

    라포엠의 기둥역할을 맡고 있다.
    정민성은 남성중음이라고도 하며, 중후하고 굶은 음성이 특징인 

    테너와 베이스 사이의 음역인 바리톤이다.
    불꽃테너 박기훈은 1994년 12월 16일 생이며, 라포엠의 에너지 

    역할을 맡고 있음과 동시에 라포엠의 막내이다.


    박기훈은 이탈리아어로 밀어붙인다는 뜻으로, 고음 부분에서 

    마치 앞으로 찌르고 밀어붙이듯이 몰아치며 버틸 수 있는 파워가 필요하며, 

    극적인 클라이맥스로 밀어붙일 수 있는 목소리인 스핀토 테너이다.

    라포엠은 2021년 1월 26일부터 팬텀싱어 올스타전 출연 중이다.

    어떤 조합으로도 어색하지 않고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 

    6개의 조합 모두 각자 다른 느낌의 관계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성부적으로도 각각의 완벽한 화음을 들려주면서 

    팬들의 다양한 입덕 포인트가 되고있다.


    6개의 조합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다.
    유채훈 X 박기훈
    라포엠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함께 한 사이이며, 트리오전부터 함께 

    했으며 유채훈과 박기훈은 서로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 줄 수 있는 테너’ 라고 한다.


    유채훈 X 최성훈
    서로가 서로에게 '훔치고 싶은 목소리' 로 선택할 

    만큼 서로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이이다.
    경연에 임하면서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가 화음에 섞이지 못하는 

    것 같다고 스스로 의심을 한 최성훈은 유채훈을 만나 큰 자신감을 얻었다.


    유채훈 X 정민성
    둘은 삼고초려끝에 만난 사이이다. 듀엣미션부터 정민성은 킹카 

    유채훈에게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낸 참가자 중의 한 명이었다. 
    같은 팀을 하고 싶어서 ‘유성매직’ 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오는 등 

    유채훈 형에게 구애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끈질긴 구애 끝에 랜덤 

    4중창부터 함께 하며 결국 라포엠으로 팀을 이루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기훈 X 정민성
    1:1 라이벌 장르 미션에서 정민성은 박기훈에게 선택돼, 일일아이돌로 데뷔하였다. 
    성악전공인 두 사람은 선곡에 굉장한 난항을 겪다가 정민성은 

    박기훈에게 EXO-K의 데뷔곡 'Mama' 를 들려주고 연습하게 되었다. 
    탱고풍으로 편곡해 성악전공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웅장하게 

    표현된 무대로서 많은 칭찬을 받음과 동시에 레전드 무대 중에 하나였다.


    박기훈 X 최성훈
    4중창 팀 <불꽃미남의 전설은 성훈이> 부터 함께 한 사이. 

    자신의 특수한 목소리가 화음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고민이 많던 최성훈에게 노래의 일정 부분에서, 
    화음의 주요부분을 맡기자고 제안한다. 박기훈은 최성훈의 잃어버린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던 유채훈 옆에서 거들며, 물개박수로 환호를 보냈다.


    최성훈 X 정민성
    사실 두 사람은 심사위원 오디션에서 같은 5조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라포엠이 결성되기까지 방송에선 어떠한 접점도 없었다. 

    서로 대결상대로 지목한 적도 없고, 서로가 서로를 원한 사이도 아니었다.
    하지만 정민성에 따르면, 같은 팀이 되기 전에도 최성훈이 평소에 

    정민성의 기분 파악을 잘했으며 괜찮냐고 

    안부를 묻고 잘 챙겨줬다고 한다. 


    결승팀을 구성할 때 정민성이 "채훈이 형, 기훈이, 성훈이 형이랑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한 걸로 봐선 최성훈과 

    정민성은 방송에서 접점은 없었지만 팬텀싱어3를 

    같이 해오면서 이미 많이 친해진 듯 했다.

    라포엠은 멤버간의 환상궁합으로 서로 업무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만난다고 한다. 또한 회의하는 것을 굉장히 

    즐겨서 만날 떄 마다 회의를 하는 팀이 라포엠이다.


    '우리는 팬들에게 정말 잘해야 한다' 라고 항상 말하듯 팬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하려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며 V라이브를 통한 

    '라포엠 라디오', '최음치', '정피디 시리즈', '박박자의 밥먹자'

    등과 공식팬카페를 통한 라포엠 뷰,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들로 팬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해서 방송마다 

    새로운 곡을 선물같이 들려주기도 한다.
    라포엠의 팬텀싱어 갈라콘서트를 제외한 첫콘서트는 

    사회공헌 사업인 러브포엠이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프로그램북을 판매하는 대신 관람객이 

    가져온 마스크 2장과 교환해주었다. 


    이 마스크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위스타트를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되었다. 

    이 소식을 듣고 라포엠팬들은 위스타트에 기부와 함께 

    예술의전당 후원에도 함께 했다.

     

    공식 팬덤명 LaView는 1.라포엠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팬이 있고, 

    팬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라포엠이 있다는 뜻 
    2.발음이 I love you 를 연상하게 하므로 팬들을 향한 사랑 - 두가지 의미 한다.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이름으로 2020년 10월 21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그 후 여러 팬커뮤니티로 흩어져있는 

    모든 멤버들의 팬들이 LaView 라는 이름으로 연합하게 되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방영중이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시즌 1, 2, 3 우승자들이 경연을 하는 무대인데

    당연히 라포엠도 출연중이다 . 

    우승자들의 무대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라포엠인 이중에서도

    왕을 차지하게 될지 앞으로 지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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