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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아이언 충격적인 사망....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by 지아키우는육아맘입니다. 2021. 1. 25.

목차

    래퍼 아이언의 사망 소식에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이 회자되고 있다.
    래퍼 아이언은 1992년 1월 8일 생이다.
    원래는 미술을 전공하려 했으나 집안 사정이 어려운 탓에 돈 없다는 

    핑계로 삥 뜯다가 꿈을 바꾸면서 자연스레 음악을 시작했다. 
    학창 시절, 광주에서 게토차일드라고 엠씨크로우가 수장인 

    크루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시내 소규모 무대를 전전하며 공연을 다녔고,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면서 방시혁이 프로듀싱하던 

    방탄소년단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후 그룹 컨셉이 아이돌로 흘러가서 이탈했다고 한다. 
    빅히트에서 나온 후로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하며 준우승을 차지하고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싱글 'blu'를 발매했다.


    아이언은 2021년 1월25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중, 경비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신인이었던 아이언은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 특유의 거친 랩 

    스타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바비에게 우승을 내주었지만 아이언은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이언은 준결승전에서 공개한 곡 자신의 삶과 심경을 고스란히 담은 

    '독기'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아이언은 'blu', 'ROCK BOTTOM'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으며
    2015년 싱글 앨범 '블루'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실력파 래퍼로 활약했다.
    그러나 래퍼로서의 활동보다는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7년에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또 여자친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래퍼 활동을 멈췄던 아이언은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나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스스로 한 선택들이 었었다"며 "살아가며 느낀 모든 감정들을
    꾸밈없이 녹여 가사를 썼고 사운드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그동안 
    저를 기다려왔던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을 거라 약속한다"며 새 앨범을 예고, 
    활동 재개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같은해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고등학생 제자이자 

    룸메이트 B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아이언은 용산구 자택에서 B씨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려치며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아이언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아직 경찰 조사결과 밝혀진바는 없지만 자살이 아니냐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아이언이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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